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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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자히르 니에란(Zahir Nie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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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나이: ♂/ 2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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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체중: 175cm/ 6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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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신분 : 인간 / 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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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모험가 (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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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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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대책없는 #자유분방 #제멋대로 #낙천적 #능청스러운
◈간략정보
가업을 버리고 떠난 니에란 가문의 장남. 마물의 약점을 꿰뚫는 데에 소질 있는 쌍총 사격으로 던전을 누비며 전리품을 모으는 자유분방한 모험가이다.
니에란의 끊어진 실

자히르
“ 시선만 어떻게든 잘 끌어줘~
빈틈은 놓치지 않을 테니까. ”

◈상세정보
[직물 명가 니에란] 평민 가문들 중 이름을 날린 가문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니에란 가문은 이름을 떨친 평민 가문 중에서도 아는 이들이 많은 가문이다. 니에란은 마히의 남쪽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평민 가문으로 마물의 부산물로 견직물을 생성하는 장인 가문이자 연금술사 가문이다. 화려하고 부드럽지만 질겨 잘 끊어지지 않는 니에란만의 비단을 만들어낸다. 그 중에서도 최고 품질의 비단은 왕실에 납품되며, 해당 직물을 생성하는 방법은 장손에게만 전수되어 왔다. 자히르는 그런 니에란 가에서 태어난 장남으로, 왕실 비단 제작법을 전수받은 미래의 가주였다. 그러나… [끊어진 실?] 자히르 니에란은 연금술에 재능이 하등 없었다. 제작법을 알더라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 그건 무슨 소용인가? 실제로 자히르는 왕실 비단의 제작법을 전수 받았으나 만들어내지 못했다. 재능이 없는 것만으로 그쳤다면 니에란 가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자히르의 머릿속에 연금술 수식들을 때려 넣어 가며 훌륭한 연금술사가 될 수 있도록 가르쳤을 것이다. 그러나 자히르는 연금술에 1도 관심이 없었다. 가문을 잇고자 하는 의지도 없었고, 아름답거나 가치있는 물건들을 모으며 노는 것에만 흥미가 있었다. 때문에 가문의 어른들은 니에란 가문의 의지가 끊겼다며 자히르를 ‘니에란의 끊어진 실’이라 불렀다. 이 때까지만 해도 이 멸칭은 가문 안에서만 불리던 것이었으나, 이 멸칭이 대외적으로 나아가게 된 계기가 있었다. 그것이 바로… [모래사장에 떨어진 바늘] 21살이 되던 해, 자히르는 연금술에 재능이 없으니 상인 길드에서 직물을 파는 일을 배워보겠다고 선언한다. 니에란 가 사람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좋았다. 상인 길드를 통해 직물을 수출하며 떼이는 돈이 생각보다 많았기에 상인 길드에 가문의 사람이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히르의 동생 자에르는 연금술에 재능이 출중했기에 가업을 이을 자격이 있는 이를 더 이상 찾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더군다나 놀고먹기만 하던 장남이 드디어 생산적인 일을 하겠다고 말했으니 가문은 오히려 이를 기특하게 여기기도 했다. 그렇게 자히르는 사업 자금과 비단들을 들고 바이우로 향했다. 그러나 머지않아 가문은 애타게 자히르를 찾게 된다. 가문 사람들이 자히르를 찾게 된 이유는 그가 가문 몰래 한 가지를 챙겨 나왔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가업을 이어야 할 동생, 자에르 니에란이었다. 자히르에게 연락은 쉽게 닿았다. 그러나 자히르의 곁에는 이미 자에르가 없었다. 자에르가 어디로 갔냐는 말에 자히르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글쎄요? 배 타고 외국으로 떠났나? 아니면 물도 많고 사람도 많은 여기 어딘가에 섞여 있겠죠. 이거 완전 모래사장에 떨어진 바늘 찾기네! 하하!” 이 일 이후 자히르는 가문에서 쫓겨날 뻔했다. 하지만 호적에서 파낸다면 분명 가문의 비법인 왕실 비단 제작법을 다른 이들에게 전파해버릴 것이 분명하다는 가문의 판단에 의해, 아직까지는 호적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고. [수발총의 발명] 바이우에 도착한 자히르는 상인 길드에 들지 않았다. 직물을 파는 일을 배워보겠다는 말은 마히를 빠져나오기 위한 거짓말이었기 때문이다. 사업 자금으로 챙겨나온 돈은 상당했고, 절약하며 생활한다면 챙겨 나온 돈으로 평생 일을 하지 않고도 살 수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자히르는 평민이지만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었기에 보는 눈이 높았다. 허투로 돈을 쓰지 말라는 말을 해줄 가문도 이제는 곁에 없었다. 결국 자히르는 돈을 펑펑 쓰며 한동안 놀고먹으며 지냈다. 이 사실은 그를 걱정하는 단 한 명, 자에르의 귀에 들어가게 된다. 약 1년 뒤, 자히르는 자에르에게서 한 통의 편지와 소포를 받게 된다. 편지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이렇다. 자에르는 바이우에 도착해 연금술사 동료들을 사귀었고, 그들과 함께 화약을 이용한 원거리 무기인 수발총을 개발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어느정도 시험은 이루어졌지만 실제 전투에 대한 실전 기록이 부족하여 마물을 상대로 무기를 시험해 줄 사람이 필요했다고 한다. 그 와중에 자히르가 놀고먹으며 지내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려왔다고 한다. 자히르를 걱정하는 한 편, 어차피 놀고 지낼 것이라면 차라리 자신이 만든 무기의 시험자가 되어주는 편이 낫지 않겠냐는 생각이었다. 이에 대해 동료들과 상의한 끝에, 자신들이 개발한 총을 이용해 모험가 길드에서 일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한다. 편지에 적힌 대로 소포 안에는 수발총 두 자루가 담겨 있었다. 하나는 왼손용, 하나는 오른손용으로 양 손잡이인 자히르에게 맞춰진 총이었다. 대책없이 사는 사람이지만 자히르 자신도 놀고먹기만 할 순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결국 자히르는 동생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모험가의 길을 걷게 된다. [궁수로서의 자히르] 이후 자히르는 난생처음으로 모험가 길드에 들어가 궁수로서 일하게 된다. 눈썰미가 좋았던 그는 마물의 행동을 통해 약점을 읽어내는 데 꽤나 소질이 있었다. 그에 반해 몸이 따라주지 않아 허탕을 칠 때도 종종 있었지만, 일을 시작 한 지 3년밖에 되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봐줄 만한 실력이었다. 궁수로 지낸 지 1년 차까지는 사실 일에 그리 재미를 붙이지 못했다. 동생에게 기록을 보내줄 때가 되어서야 부랴부랴 일거리를 찾곤 했다. 그러나 모험가들과 함께 소형 던전에 들어가 던전을 공략해본 이후, 자히르는 이 일에 재미를 붙이게 된다. 예쁘거나 가치있는 물건을 모으는 취미가 있었던 그는 던전 안에서 처음으로 희귀한 물품을 얻게 된 것이다. 마물이 어디선가 들고온 것인지 오래된 동전 하나가 발견된 것이다. 던전 클리어 보상으로 이를 받게 되었다. 실력을 더 가꾸어 위험한 던전에 들어가게 된다면 이보다 더 희귀한 전리품을 얻을 수도 있지 않을까? 사는 것이 아닌 직접 얻어낸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후 자히르는 자신의 실력으로 도전할 수 있는 던전 공략 위주의 의뢰를 수행하며 지내게 된다. 그리고 지금, 처음으로 중형 던전 공략에 도전하게 되었다. 중형 던전에서는 어떤 전리품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 중이라고.



